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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수많은 효능 가운데 1등이 대보원기(大補元氣)라고 하여 원기를 크게 보충해주는 것입니다.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질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항산화, 항염증, 항균, 항바이러스, 항노화까지 다양한 효능을 가졌지만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주의하여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양약이라 불리며 원기회복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인삼의 효능과 건강하게 인삼을 먹는 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인삼의 효능

 

불로장생의양약 인삼효능

 

 

 

 

1. 원기를 회복한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기(氣)'입니다. 기가 약해지면 '맥을 못 춘다'하여 잦은 피로감을 느끼고 질병에도 취약해집니다. 인삼의 첫 번째 효능은 대보원기(大補元氣)로 예로부터 원기를 보충하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몸이 마르고 차고 추위를 잘 타는 사람에게 특히 좋은데 인삼의 따뜻한 성질이 기를 오려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양기를 올려줍니다. 몸에 기가 약해지면 추위는 물론 더위에도 약해지는데 추위와 더위를 모두 잘 견딜 수 있도록 합니다. 복날 인삼이 들어간 삼계탕을 먹는 이유입니다. 

 

 

 

2. 면역력을높인다.

 

한의학에서 면역력과 밀접관 관련이 있는 장기는 폐(肺), 비(脾), 신(腎)으로 폐는 호흡기, 비는 소화기, 신은 내분비계를 일컫습니다. 인삼은 이 중에서 폐와 비에 주로 작용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인삼의 사포닌 성분은 면역 관련 대사에 도움을 줍니다. 파낙산이라고 하는 인삼의 다당체 성분이 면역에 관련된 대식세포, NK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인삼에 들어있는 생리활성물질인 '진세노사이드'성분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을 줍니다.

 

 

 

 

 

 

 

 

 

 

3. 만성질환을 예방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한의서에서는 인삼이 소갈을 치료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소갈'이 당뇨인데 인삼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와 생합성을 촉진하여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뇨병 초기에 열이 많고 자꾸 식욕이 당기고 얼굴 달아오르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인삼이 맞지 않을 수 있으니 한의사의 처방을 받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시중에 나와있는 홍삼제품의 경우 과당이, 합성 착향료 같은 것들이 혈당을 높일 수 있으니 성분을 잘 확인하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인삼이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줘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치료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중성지방을 낮춰주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올려줍니다.

 

 

 

4. 폐·호흡기 관련 질환을 예방한다.

 

 

인삼은 폐·호흡기가 약하고 감염질환에 취약한 사람에게 특히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인삼이 오장 중에서 폐가 기를 주관하는 폐에 주로 작용하여 폐질환에 도움이 되고 숨이 찬 증상이나 천식, 감기와 같은 각종 감염성 질환에 좋은 약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인삼의효능 원기회복 당뇨예방 갱년기여성증상완화

 

 

 

 

 

5. 위장을 보호하고 소화력을 증진시킨다.

 

 

한의서에서 인삼은 비·위장을 보충하고 완화시킨다고 하였습니다. 인삼이 따뜻하게 양기를 넣어 비·위장을 따뜻하게 하여 소화력을 증진시키고 입맛이 나게 하고 설사도 막아줍니다.

 

그러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소화가 안된다고 인삼을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고 열이 별로 없는 체질인 사람도 체했거나 꽉 막혀 속이 답답할 때 인삼을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6. 갱년기 여성의 증상을 완화한다.

 

 

인삼의 사포닌에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구조와 기능이 비슷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이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12주간 홍삼을 먹는 실험을 했을 때 쿠퍼만 지수(갱년기 여성이 흔히 느끼는 불면증, 우울증, 피로감 등 11가지 증상을 지수화 한 것)가 30% 낮아졌다고 합니다.

 

 

 

7. 기억력을 개선한다.

 

 

인삼은 기억력을 증강시켜주고 건망증 개선에도 좋고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해 인지력을 올려줘 노인성 치매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에 중추 신경계 흥분을 억제해 각종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인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사람

 

 

인삼 두 뿌리 인삼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사람

 

 

 

인삼이 몸에 좋은 것은 맞지만 나의 체질과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은 인삼을 다량으로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열이 많지 않아 체질적으로 인삼이 잘 맞는 경우에도 감기, 독감, 폐렴 등과 같은 감염성 질환으로 열이 오를 때, 눈병, 아토피,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질환이 있을 때는 열이 많이 가면 오히려 잘 낫지 않게 되므로 인삼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몸에 열이 많고 식욕이 왕성하며 대변이 단단한 사람
  • 갱년기 여성 중에 열이 오르는 증상이 있는 사람
  • 열이 많아 찬물, 얼음물을 많이 마시는 어린아이
  • 임신부
  • 감기, 독감, 폐렴 , 폐결핵 등 감염증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
  • 눈병을 앓고 있는 사람
  • 아토피, 두드러기, 가려움증과 같은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
  • 스트레스로 울화가 오르고 화병이 있는 사람

 

 

 

인삼 Q&A

 

 

Q. 인삼과 홍삼을 많이 먹으면 중독이 되고 내성이 생길까?

 

 

A. 꾸준히 먹어도 내성이 생기거나 중독되지 않습니다.

 

인삼은 예로부터 상시 복용을 괜찮은 약으로 알려졌지만 그래도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인삼이 자신의 체질에 잘 맞더라도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인삼과 홍삼은 몸의 열을 올리는 성질이 있는데 먹으면 누구나 혈압이 오를까?

 

A. 누구나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연구에 따르면 인삼을 먹으면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혈류 개선은 돕는 것은 맞지만 맥박이나 혈압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삼이 체질에 맞지 않을 경우 혈압 상승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 있는 환자가 인삼을 한 번 먹는다고 혈압이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체질적으로 열이 많고 고혈압 증상이 있는 경우 지속적으로 인삼을 섭취했을 경우 혈압이 오를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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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및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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