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통

세계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히는 양배추는 위를 보호하고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인 천연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다. 양배추는 즙이나 환으로 섭취하기보다 질 좋은 단백질과 여러 채소와 함께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더욱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위를 보호하고 항암작용을 하는 종합 영양제 양배추

 

양배추-효능-보관법-세척법

 

양배추의 효능

 

1. 종합 영양제

 

양배추는 담색 채소 중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이다.

 

양배추-영양소

 

 

단백질, 칼슘, 비타민K, 비타민U, 식이섬유, 베타카로틴, 라이신,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으로 겉에 지저분한 껍질만 제거하고 모든 부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천연 항암제

 

미국암협회는 정기적으로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암 유발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일종의 항산화 물질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있어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의 활동을 억제하며 활성산소를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양배추를 먹으면 암에 걸리지 않는다.'라는 뜻이 아니라 처음 암이 생기는 것 또는 암으로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적정량을 다양한 식품군과 함께 식사로 섭취하여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 천연 소화제

 

위장질환에 양배추가 쓰인 것은 굉장히 오래된 역사이다.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는 위점막을 보호하는 물질의 분비를 촉진하고 위벽을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밝혀졌으며, 디아스타아제, 펩신, 트립신 등 소화 능력을 높이는 성분이 풍부하다. 그리고 장내 미생물을 보호하고 활성시켜 배변활동도 원활하게 도와준다.

 

 

 

 

 

 

 

양배추 세척법

 

1. 양배추를 반으로 갈라 지저분한 겉잎만 제거한다.

2. 녹차물에 5분정도 담가 놓는다.

 

  • 채소에 남아있는 잔류농약은 물로도 충분히 씻겨 나가지만 사포닌과 카테킨 성분이 풍부한 녹차물로 세척해주면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

 

3. 건져서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준다.

4. 뒤집어서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방울양배추 세척법

 

1. 줄기부분과 더러운 잎만 제거한 후 녹차물에 5분간 담가 놓는다.

2. 5분 뒤 건져내어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는다.

3.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 줄기부분에도영양소가 풍부하니 꼭 섭취하는 것이 좋고 더러운 잎만 제거 후 버린다.

 

 

양배추 보관법

 

1. 남은 양배추의 줄기와 더러운 부분을 제거한 후 키친타월에 물을 묻혀 줄기 부분에 올려준다.

2. 키친타올로 양배추 전체를 감싼 뒤 공기가 통하지 않게 랩으로 밀봉한다.

3. 다른 채소와 부딪치지 않도록 부딪히지 않게 냉장보관한다.

 

 

방울양배추 보관법

 

1. 밀폐 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방울 양배추간 거리를 두어 올린다.

2. 자리가 부족하면 양배추 위에 키친타올을 한 겹 더 올리고 같은 방법으로 거리를 두어 양배추 올린다.

3. 뚜껑을 잘 닫아 수분과 공기를 차단하여 냉장 보관한다.

 

 

양배추와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

 

양배추와-궁합이-좋은-식품

 

양파, 토마토에는 칼륨성분이 풍부해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조절에 도움을 주며 버섯류의 풍부한 베타글루칸 성분이 양배추의 설포라판 성분은 함께 항암효과가 있다.

 

또한, 단백질의 섭취량이 줄면 근력이 약해지므로 질 좋은 단백질을 채소와 함께 골고루 먹는 것이 좋으며 양배추처럼 색이 연한 채소와 진한색의 채소 당근, 단호박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려 위점막도 튼튼하게 해주며 면역력도 높여준다.

 

 

양배추와 방울 양배추 영양소 비교

 

양배추-방울양배추-영양소-비교

 

 

  • 방울 양배추는 먹는 것도 편하고 껍질이 얇아 더 다양한 요리를 쉽게 할 수 있으며 큰 양배추에 비해 영양성분 비율도 더 높지만 가격이 더 비싼 편이니 식단에 따라 현명하게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양배추 섭취를 조심해야 하는 사람

 

"일상적인 반찬으로 섭취는 괜찮지만 즙, 주스, 환 등 고농도로 섭취하는 것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

 

양배추를 너무 많이 먹으면 섬유질이 지나치게 축적되어 소화기 계통이 과도하게 자극되어 가스가 많이 차고 장이 팽창하여 복통을 느낄 수 있다.

 

 

2)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

 

항암기능을 담당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활성화되면 고이트로젠이라는 물질로 변하는데 고이트로젠은 우리 몸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저하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다면 하루에 양배추를 160g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혈전용해제 복용 중인 사람

 

양배추에는 비타민U외에 혈소판을 활성화해서 지혈작용을 돕는 비타민K가 풍부하다.

 

비타민K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성분으로 혈전이 자주 생겨서 의사로부터 혈전용해제 와파린, 아스피린 등을 처방받은 사람이나 심혈관계 질환이나 고혈압 환자들은 과다 복용하면 안 된다. 특히, 양배추즙, 양배추 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