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를 상징하는 늙은호박은 사실 겨울이 가기 전에 꼭 먹어야 하는 엄청난 효능을 가진 식재료입니다.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이며 뛰어난 항암효과와 고혈압, 당뇨에까지 좋은 겨울철 황금 보약입니다.
겨울 제철 늙은호박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
"영양적인 측면은 물론 맛도 좋다!"
호박은 11월, 겨울이 제철이다. 호박이 11월이 되면 가을볕에 호박의 영양분이 더욱 농익게 되어 영양 덩어리가 된다. 주로 서리가 내리 전에 수확하여 겨울 내내 먹었으며 '동짓날 늙은호박을 먹으면 한 해가 건강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호박은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좋은 식품이었습니다.
늙은호박의 효능
1. 강력한 항암효과가 있다.
늙은호박은 베타카로틴의 보고로 불릴 만큼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은 항암, 항염, 성인병예방, 노화방지 등의 효능이 있으며 음식을 통한 혈중 베타카로틴 농도가 높을수록 폐암발병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2. 혈압 조절에 탁월하다.
사람의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나트륨입니다. 칼륨을 많이 섭취하면 몸에 있는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호박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압 상승을 억제하고 혈관에 쌓이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면역력을 높여 감기 예방에 좋다.
호박의 베타카로틴은 콧속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어 코로 감기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미네랄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과 함께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4. 시력보호에 좋다.
호박의 노란 부분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바뀌어 눈의 건강에 좋은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호박에는 주로 녹황색 채소에 많다고 알려진 루테인이 풍부합니다. 이 루테인과 베타카로틴이 만나 안구 내에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눈의 피로를 줄이고 시력을 보호하는 효과는 물론 백내장, 황반변성, 당뇨성 망막증 등 중년 이후의 눈의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5. 다이어트 및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늙은호박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의 운동을 촉진하고 포도당 흡수 속도를 늦추며 장 내 유해물질을 흡착해 배출하여 다이어트를 하거나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입니다.
늙은호박과 궁합이 좋은 식품
1. 꿀
늙은호박의 당분은 몸이 차거나 질병 또는 수술 후 회복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꿀과 같이 먹으면 당분이 잘 흡수되어 몸의 대사 속도를 빨리 올려줘 원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팥
호박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 역할을 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풍부하지만 음식물의 소화를 증진시켜 주는 비타민 B가 부족합니다. 팥은 호박에 부족한 비타민 B1이 매우 풍부한 곡식으로 대사활동을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돼지고기
돼지고기에는 단백질, 비타민A, 미네랄이 풍부해 호박에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여 주는 데 좋습니다.
4. 식용유
호박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 성분으로 기름과 같이 조리하면 60 ~ 70%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호박을 식용유와 함께 조리하는 것이 영양적인 측면에서 매우 좋습니다.